한국발 국제 마약 거래의 잠입 수사를 제안받은 시골 형사 준모는, 새로운 신분으로 강남연합에 접근한다.
기철의 테스트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며 강남연합에 합류한 준모 앞에 뜻밖의 진실이 펼쳐진다.
의정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하는 준모와 수사본부. 기철은 지난밤 습격에서 수상한 지점을 발견하는데...
궁지에 몰린 준모를 위해 수사본부는 의정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세 사람의 관계가 위태롭게 얽히기 시작한다
점차 신뢰를 얻기 시작한 준모. 그러나 의정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기철에 불안감을 느낀다.
배달사고에 대한 불만으로 거래는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지독한 형사 황민구가 강남연합을 주시하기 시작한다.
해련은 준모에게 관심을 보이고 의정은 기철에게 접근한다. 위기감을 느낀 준모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기철의 의심이 시작된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네 사람 앞에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온다
재건파와의 전쟁 후 시작되는 균열. 다급한 준모는 해련과 합심하여 거래 재개를 위해 전면에 나선다.
임무와 감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준모와 의정. 황민구의 방해는 계속되고, 마지막 기회의 날이 다가온다.
돌발 사고로 틀어진 거래. 예민해진 준모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의정과 도형에게 위기가 드리운다.
기철과 함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준모. 한중일 수사본부는 검거를 위한 콜사인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