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은 혼자서 쏟아지는 화살을 그대로 맞고 마적성은 피하지 않는 발왕을 보며 의아해한다. 치열한 난투 속에서 마적성은 발왕이 보이자 주저 없이 화살을 들어 발왕의 가슴에 꽂는다. 질충의 기습을 받은 초규는 급히 도망치고 진나라 군대가 계속 초규를 추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