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jin pretends to be happy that Do-hun fell for Yoo-jeong and spent one night with her. Do-hun agrees to get a divorce with Soo-jin. He also realizes that his disease is progressing faster than he thought. Meanwhile, Ye-rim finds out that Bryan didn’t cheat on her.
수진은 계획대로 불륜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도훈과 호텔에 들어서지만, 작정한 마음과 달리 참담함을 감추기 힘들다.
사실을 내색하지 못하는 도훈 역시 같은 마음이지만 엇갈리는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제대로 된 진심을 확인하지 못하는데..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한층 더 심해지고 있음을 느끼던 도훈은 친부의 부고를 전해 듣게 된다.
평소보다 수진에게 한결 다정한 도훈과 생각 치 못한 도훈의 반응에 멍해지는 수진.
“우리 이혼하자. 우연히 마주쳐도 절대 아는 척 하지 말자.”
為了出軌的證據和道勳去飯店的秀珍,卻難以隱藏自己的悲傷。道勳雖然也同樣悲傷,但兩人最後仍錯過彼此。「我們,離婚吧。」
Com o avanço de seus sintomas, Do-hun sabe que precisa fazer a vontade de Su-jin ou arriscar que ela descubra sobre sua doença.
Alors que ses symptômes s'aggravent, Do-hun sait qu'il doit accepter la requête de Su-jin pour éviter qu'elle ne découvre sa mala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