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무군, 남망기와 함께 금린대로 간 위무선은 난릉 금씨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수군거리자 계면쩍어 한다. 정보를 캐려고 뒤뜰로 갔다가 금릉과 맞닥뜨린 위무선은 금릉이 금선과 주먹다짐을 하자 은근슬쩍 싸우는 기술을 알려주며 도와준다. 종이 인형을 분신으로 만든 위무선은 금광요의 침전인 방비전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금광요와 부인 진소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