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무선은 남망기에게 새로 익힌 술법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고, 각 가문의 수행자들은 적봉존 섭명결을 필두로 기산 온씨를 토벌하러 출발한다. 불사에 가까운 괴뢰들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수행자들은 때마침 택무군이 가져온 군사 배치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된다. 섭명결은 기밀중의 기밀인 군사 배치도를 가져온 택무군에게 배치도의 출처를 묻지만 택무군은 난감해하면서도 끝까지 비밀을 지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