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업계 1위 Y-Jang 마케팅영업부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미국에서 MBA 연수를 마친 장규직 팀장을 불러들인다. 장류계의 스티브잡스, 와이장의 브로콜리 황태자로 불리는 규직. 그는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떡이 목에 걸려 질식할 뻔했다가 한 여인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거지같은 집시옷을 입고 퍼스트클래스를 탄 여자. 이름을 묻는 규직에게, '미스김'이라는 세글자만 남기고 사라지는데.. 그 쉬크한 세글자를 가슴에 아로새긴 규직.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서 그녀와 다시 조우하는데! 뭐? 우리 회사 계약직이라고..?
Name | Type | Ro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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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ang-Hoon | Direc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