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삼은 육의전 대행수가 된 선돌과 쌀 확보를 위해 경쟁한다.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삼남지방의 쌀을 꼭 차지해야 하는 봉삼과 선돌. 그런데 개똥이가 명성황후에게 받은 인삼,홍삼 독점판매권, 황첩이 봉삼의 손에 들어가게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선돌은 봉삼을 확실히 무너트릴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마음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