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체념하고 삶을 포기했던 준하는 혜자를 생각하며 어지러웠던 생활을 정리하고 떠날 결심을 한다.
혜자는 준하를 곁에서 말없이 지켜보며 자신도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미련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한편,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준하의 거짓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던 샤넬할머니.
결국 찾아오지 않는 아들을 보기위해 직접 미국으로 가려 하는데..
Chanel se prepara para visitar o filho, mas Jun-ha tem uma má notícia. Hyeon-ju não gosta quando Yeong-su conta ao público que ele foi seu primeiro a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