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 전화에 의기소침해진 연실을 챙겨주는 동진. 곡지에게 떠밀려 선을 보러 가던 동숙은 선녀를 대타로 내보내고, 한편 TF팀 회식에서 태양의 마음을 떠보는 효원. 이 자리에 효상은 지연을 데리고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