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배신으로 포로 구출작전이 탄로 나지만 명대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구출을 감행하기로 한다. 피 튀는 접전 끝에 작전은 성공하지만 특고과는 더욱더 눈에 불을 켜고 76호를 주시하게 된다. 부상을 입을 금운을 보며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 명대는 금운이 깨어나자마자 진심을 다해 청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