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 안내에 따라 단예 일행은 한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는데, 계속해서 부싯돌을 치는 노파에게 화가 나 밖으로 나오게 되고, 단예와 목완청이 준 부싯돌을 버리고 자신의 부싯돌만을 고집하는 노파에게 마지막 부싯돌을 넘긴다. 집안을 꼼꼼히 살피던 일행은 집안에서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기둥의 글을 살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