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봉은 복수를 한 뒤 아주와 함께 안문관으로 가서 그녀가 원하던 삶을 살겠노라 결심한다. 단정순은 자신의 부인과 제자를 살려두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지만, 교봉은 그런 단정순을 공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