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꼬마버스들을 도와주지만 가끔은 엄하기도 한 씨투. 꼬마버스들은 빈틈 없어 보이는 씨투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면서 자신들과는 다른 존재처럼 생각된다. 그러던 어느 날. 씨투의 선임버스 였던 할아버지 버스 부바가 차고지에 나타난다. 부바에게 쩔쩔매는 씨투를 보며 의아해 하는 꼬마버스들. 부바는 꼬마버스들에게 장난꾸러기에다 실수투성이였던 씨투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 씨투가 어렸을적부터 우스운 분장을 하고 어린이들과 놀아주는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사실도 이야기 해주는 부바. 부바의 이야기를 들은 꼬마버스들은 씨투도 역시 자신들과 다르지 않은 어린 시절을 겪었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음을 안다. 덕분에 예전보다 씨투가 편해진 꼬마버스들. 꼬마버스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씨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차고지를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