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꼬마버스들에게 자신이 모은 잡동사니들을 자랑하는 로기. 하지만 꼬마버스들은 잡동사니들이 지저분하다며 로기에게 화를 낸다. 다음 날 운행을 나온 로기는 우연히 자신처럼 잡동사니를 모우기 좋아하는 캠핑카 윈디를 만난다. 온 세상을 자유롭게 여행 다닌다는 윈디에게 동경과 친근함을 느낀 로기. 로기는 윈디를 차고지로 초대한다. 한편, 로기에게 화를 낸 것이 후회스러운 꼬마버스들은 로기에게 사과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로기는 윈디와 어울리느라 정신이 없다, 결국 밤이 되도록 사과를 못한 타요는 잠들기 전에 로기에게 찾아가는데, 우연히 윈디가 로기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권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다음날, 텅 빈 로기의 차고를 발견한 꼬마버스들은 로기가 정말 윈디와 함께 떠난 줄 알고 온 도시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태연히 차고지로 돌아오는 로기. 안도한 꼬마버스들은 로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