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시골에서 온 버스 나나를 곤경에서 구해준 타요. 타요가 능숙하게 도시를 구경시켜 주자, 나나는 타요가 버스들의 대장인줄 착각하게 된다. 기분 좋은 마음에 대장이라는 말을 부정하지 않고 나나와 헤어진 타요. 그런데 운행을 마친 타요가 차고지에 와보니 나나가 차고지에 와 있다. 타요는 자신이 잘난 척 한 것이 들킬까봐 나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나나는 타요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시티타워를 가보고 싶다고 한다. 가는 길을 모르지만 잘난 척이 들키기 싫어 무작정 시티타워를 향하던 타요는 길을 헤매게 되고, 급기와 나나와 엇갈려 헤어지고 만다. 루키와 패트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러 다시 만난 타요와 나나. 타요는 나나에게 자신이 대장버스가 아니란 것을 고백하고, 미안해하는 타요에게 나나는 괜찮다고 말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