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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해서 그 아이를 곁에 두는 것이지...

혹 제주에서 우리 규와 무슨 일이 있었느냐?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했다거나...“ 엄씨부인은 버진을 불러다 앉혀놓고 제주에서 박규와 어떤 관계였는지 꼬치꼬치 캐묻고, 버진의 순수하고 직설적인 대답이 오히려 엄씨부인의 오해를 사고 만다. 엄씨는 제주 대상군의 여식이라고는 하나 행동거지는 영락없이 망아지 같은 버진에게 규방수업을 시키고, 버진은 으리번쩍한 박규의 집도, 값비싼 옷가지도 갑갑하기만 하다. 사헌부에 감찰사로 들어간 박규는 바쁜 와중에도 버진이 있는 별당 쪽을 기웃거린다. 탐라와 가족들 그리고 일리암을 그리며 눈물짓는 버진이 안쓰러운 박규는 한양의 바다, 한강으로 버진을 데려간다. 한편 박연 네 머물며 발이 묶인 윌리엄은 박연 편에 버진에게 편지를 보내고, 두 사람은 저잣거리에서 짧은 재회의 시간을 갖지만 이내 곧 아쉬운 작별을 한다. 인조 앞에 선 윌리엄은 ‘왕을 즐겁게 하라’는 어명을 받고 궁내 예악회로 발령을 받는다. 박규는 영의정의 돌연사 뒤에 감춰져 있는 음모를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는데...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September 13, 2009
  • Runtime 60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MBC
  • Created June 16, 2017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June 16, 2017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