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주류회사 영업맨으로 살아온 천일은 지금 와서 자신이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자신의 퇴직 이후 고생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