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이혼을 하겠다는 넷째 맹연우. 천일과 라연은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살고 있을 것 같았던 넷째의 이혼 선언에 혼란스럽다. 조여사와 김영감은 예상치 못한 나이 차이로 애정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익희는 공윤과의 관계에서 왠지 모를 섭섭함이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