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은 회사에서 유럽시장 해외영업팀 지원 공고가 뜨자 스펙 좋은 김 팀장에게 밀릴 걸 알면서도 내심 기대하며 지원한다. 한편 옆집 서영의 소개로 상위권 그룹스터디에 익희를 합류시키려던 라연. 그들만의 리그에 위화감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가 싶더니 이내 몸소 엉터리 그룹과외와 동남아 영어캠프를 직접 기획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