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의 대본으로 인해 제작비가 부족해진 정인은 선애를 찾아가 투자를 요청하지만, 선애는 투자가 아닌 대출을 제안한다. 정인은 이 제안을 두고 갈등한다. 한편, 현우는 정인과 설아 사이의 갈등을 조율하며 어려움을 겪고, 설아의 대본을 모욕한 정인에게 사과를 받아내려 애쓴다.
Due to Seol-ah's absurd helicopter scene in the script, Jeong-in asks Sun-ae for an investment. However, Sun-ae offers a loan instead, and Jeong-in becomes conflicted. Meanwhile, Hyun-woo struggles to mediate the conflict between Seol-ah and Jeong-in but promises Seol-ah he will get Jeong-in to apologize for stepping on her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