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양부모에게 학대당하며 지내는 하나는 병원에서 심장병을 앓는 진구와 마주친다. 한편 유진과 유진의 사촌 세영은 섬에 놀러 갈 생각에 들떠 있는데..
하나는 양부모의 학대를 받아 저체온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다. 한편 유진 일로 겁에 질린 세영은 명지가 시키는 대로 입을 닫고, 여진과 성호는 경찰로부터 충격적인 연락을 받게 되는데..
하나와 두나는 보육원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누군가 하나를 찾아온다. 한편 세영은 유진 일로 악몽을 꾸고, 여진과 성호는 유진의 수색 중단 소식에 절망하며 괴로워하는데..
하나는 지석네 입양되어 행복하게 지낸다. 한편 명지는 여진과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마주치고 경악하는데..
13년 전, 하나의 피아노 콩쿨 당일 지석 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현재, 열혈 처녀 가장이자 가이드가 된 하나는 손님 공항 픽업 길에 악연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세영은 진구와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고른다. 한편 하나는 지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예비 시어머니인 석기모를 만나러 가는데..
알선과 폭행 기사로 해고당한 하나는 진구를 찾아간다. 한편 웨딩 촬영 중 세영은 지석과 마주치고, 총괄 본부장으로 내정되어있던 진구는 본부장 외부 스카웃 소문을 듣는데...
세영에게 산업 스파이로 오해받은 하나는 누명을 벗기 위해 두바이 고객의 컴플레인을 해결하며 쇼핑 가이드를 맡게 된다. 한편 지석은 하나 몰래 지은과 지창을 따로 불러내는데..
여진은 세영과 진구에게 지석을 총괄본부장이라 소개하고, 지석과 세영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하나네 집으로 석기모가 찾아오는데..
혜성 투어에 오퍼레이터로 지원한 하나는 서류 전형 통과 후 면접을 보러 간다. 한편 두바이 여행 상품을 계약하던 중 핫산은 진구에게 조건을 제시하는데..
여진은 유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고, 세영은 수상한 통화를 하는 명지를 목격한다. 한편 하나는 첫 출근을 하고, 지석의 총괄본부장 취임식에 괴한이 난입하는데..
진구는 취임식장에서 칼을 휘두른 괴한의 행동에서 의아한 점을 발견한다. 한편 하나는 낙하산으로 오해받아 사내 따돌림을 당하고, 돈을 갚으러 만난 석기에게 성추행을 당하는데..
하나는 혜성 투어를 망하게 할 거라는 지석의 말이 이해되지 않는다. 한편 하나가 가이드를 맡은 여행객 앞으로 예약한 혜성 호텔 객실이 모두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하나는 지석이 지시한 혜성 호텔 계약 해지 문제로 세영과 회사 사람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다. 한편, 은총은 하나 몰래 돈을 벌다가 선생님께 들켜 하나에게 전화가 가는데...
세영의 개인 심부름으로 여진네 간 하나에게 명지는 택시비라며 돈봉투를 건넨다. 하나는 세영에게 봉투를 돌려주지만, 서랍 속 돈이 사라지면서 사무실이 발칵 뒤집히는데..
6년 전 두나는 엄마 집을 찾다 뺑소니를 당한다. 여진의 친자감정으로 불안해하는 세영에게 명지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한편 하나는 돈 봉투 사건의 진실이 담긴 익명의 동영상을 받는데..
여진은 두바이 계약에 대한 답례로 하나에게 원피스를 선물하고, 내막을 모르는 하나는 여진이 다른 사람과 자신을 착각한 거라 생각한다. 한편 하나와 방울의 장바구니가 서로 바뀌는데..
하나는 빈집 할머니가 은총의 할머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례를 치른다. 한편 여진은 DNA 표본을 국과수로 보내고, DNA 오염에 대한 수사를 지시하자 명지는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데..
은총이가 손자임을 알게 된 성호는 산타로 변장하여 은총을 만난다. 한편 하나와 진구는 두바이 프로그램 사전 답사 중 핫산의 연락을 받고 간 자리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데..
하나는 은총의 아동 학대 신고 전화를 받는다. 한편 두바이 계약의 내막을 알게 된 하나는 여진이 사준 원피스를 입고 출근하다 같은 옷을 입은 세영과 마주치는데..
방울이 여진네 가사도우미인지 모르는 진구는 방울이 만든 오리백숙을 도로 들고 오자 속상하다. 한편 쓰러진 여진은 유진의 뺑소니를 조사하고, 진구를 보육원에 보내는데..
명지는 유진의 뺑소니 죽음을 알았다기엔 괜찮은 여진이 의아하고, 여진의 빠른 회복이 마음에 걸린다. 한편 여진은 유진의 그림 속 이하나를 찾으러 보육원으로 가는데..
여진은 보육원에서 마주친 남자가 성호인지 알아보라 시킨다. 한편 지석 집에서 지석과 세영은 야릇한 신경전을 벌이고, 놀이터에 있던 하나와 진구 위로 소낙비가 내리는데..
여진은 은총을 보기 위해 하나 집으로 간다. 한편 세영은 방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진구 집에 오고, 그 시각 하나도 진구의 코트를 돌려주러 진구 집으로 가는데..
여진은 우연을 가장해 하나, 은총과 점심을 먹는다. 한편 성호는 은총을 키워준 하나가 지석의 누나임을 알고, 부모를 죽인 원수의 핏줄을 키운 두 집안의 악연에 대해 충격받는데..
세영은 술 취한 지석을 데려다주는데 지은이 집에 들어온다. 한편 하나는 제수 음식을 보내준 여진에게 감사의 꽃바구니를 보내고, 이 사실을 안 지석은 분노하는데..
빈 영정 사진 액자를 받은 여진은 은총의 존재가 노출되었을까 불안하다. 한편 명지는 여진의 금고를 열기 위해 기술자를 부르고, 여진은 은총이를 향해 돌진하는 오토바이를 보는데..
진구는 하나를 유진이로 만들려는 여진의 가짜 딸 계획을 듣고 충격받는다. 한편 명지는 세영 신혼집 옆집에 지석이 사는 걸 알고, 하나도 진구에게 꼬리 친다는 생각에 열받는데..
명지 일로 진구와 다툰 세영은 지석 집을 찾아가고, 진구는 동네에서 만난 하나를 위로한다. 한편 자신이 고발당한 것과 회사 출입 금지된 사실을 모르는 명지는 회사로 향하는데..
하나는 갑자기 친엄마 이야기를 꺼낸 진구가 이해되지 않는다. 한편 지석은 호텔 발령받은 세영을 사무실로 호출하고, 친엄마 이야기로 진구와 거리 두던 하나는 진구에게 뜻밖의 말을 듣는데..
여진은 하나가 알고 있는 유진의 기억인 벽난로와 나무 그네를 치운다. 한편 하나는 DNA 검사부터 하려는 그분의 행동에 서러워 울고, 세영은 하나가 진구 때문에 우는 거라 오해하는데..
하나는 여진을 만나 친자감정을 하기로 한다. 한편 여진을 미행한 명지와 세영은 CCTV로 여진이 만난 사람을 확인하려 하고, 대니도 가게 앞에서 여진 일행이 나오길 지켜보는데..
하나는 자신이 윤유진임을 듣고 여진과 눈물의 상봉을 한다. 한편 유진을 찾았다는 소식에 불안해진 세영은 지석과 신혼집으로 가고, 그 시각 진구도 신혼집으로 향하는데..
여진은 명지와 세영에게 유진 앞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는 하지 말라 당부한다. 한편 불안한 세영은 악몽을 꾸고, 책상에 부적을 붙이려다 부적 위로 커피를 쏟아 하나가 보게 되는데..
하나가 여진의 딸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은 지석은 세영과 접촉사고가 난다. 한편 윤유진의 실종 나이에 의문을 품던 지석은 하나와 여진에게 친자감정을 다시 해보라고 하는데..
지석의 절연 선언에 하나는 충격받고, 진구는 이를 안타까워한다. 한편 술 취한 지석을 데려다주던 하나는 진구, 세영과 마주치고 취기에 뱉은 지석의 말에 세 사람은 긴장하는데..
세영에게 따귀 맞은 하나는 누군가로부터 배달 된 꽃바구니에 위로받는다. 한편 협력업체의 계약 해지 통보에 하나와 진구는 렌터카 사무실로 가고, 진구는 그곳에서 지석과 관련된 단서를 발견하는데..
하나와 은총은 여진 집에 갈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싼다. 한편 세영은 진구 집에서 얄리를 보러 온 은총과 마주치고, 지은과 지창은 지석이 하나와 인연 끊을 거란 말을 듣는데..
성호는 여진 집에 갈 생각에 신난 은총이가 마음에 걸리지만, 여진에게 진실을 말하기 위해 호텔로 향한다. 한편 지석은 여진이 비밀리에 객실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하나가 유진이란 사실에 충격받고 무너진 세영에게 명지는 이럴 거면 같이 죽자고 한다. 한편 세영은 하나가 어린 시절 기억이 없는지 떠보고, 하나는 기억해야 할 게 있냐고 되묻는데..
세영은 자신을 속인 진구를 원망하고, 하나는 여진의 집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한편 여진과 함께 자다 새벽에 깬 은총은 잠결에 하나방이 아닌 세영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하나는 은총의 애착 인형 콩콩이가 망가지자 세영을 의심하고, 세영은 극구부인 한다. 한편 여진은 하나와 데이트하다 유진이 떠올라 슬퍼하고, 하나는 그런 여진이 의아한데..
하나와 세영이 싸운 일로 여진은 둘에게 집 안 대청소를 시킨다. 한편 청소하던 중 하나는 유진의 모자를 발견하고, 그 모습을 본 세영은 하나의 기억이 돌아온 줄 알고 불안에 떠는데..
명지는 조형사에게 보육원을 파헤쳐 하나와 두나에 대해 알아보라고 한다. 한편 지은과 지창은 여진의 집에 초대받아 시간을 보내던 중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지석은 진구를 통해 여진의 잃어버린 딸의 사망설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지은은 구내식당에서 하나에게 발을 거는 세영을 보고, 식판으로 세영의 머리를 내려치는데..
지석은 여진과 하나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게 되고 복잡한 마음이 든다. 한편 진구는 우연히 하나의 통화를 듣고 방울이 여진 집에서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이 생기는데..
세영은 진구를 집까지 데려다준 하나에게 더러운 소문나지 않게 조심하라며 경고한다. 한편 지석은 세영에게 혜성투어 매각 기사안을 미리 보여주고 세영은 내일 기사를 터트리면 안 되냐고 하는데..
지석을 때린 진구는 회사 인트라넷에서 사내폭력행사로 징계위가 소집 된다는 안내문을 보게 된다. 한편 하나는 지석 사무실 쓰레기통에서 혜성투어의 매각을 막을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하나와 진구는 캐비넷 안에서 조심히 나오다가 누군가에게 그 모습을 들키게 된다. 한편 진구는 혜성투어 매각을 막기 위해 지석에게 파쇄서류 완성 본을 증거라며 들이미는데..
진구는 실직 위기에 놓인 직원들을 책임지기 위해 여진에게 호텔 내 여행 사업부를 설립해달라고 한다. 한편 은총이가 여진의 손자인 걸 알게 된 명지는 세영에게 은총에게 잘하라고 하는데..
방울 집에 놀러간 은총이는 고양이 얄리를 찾다가 그만 코코아를 엎질러 손을 데이고 만다. 한편 진구는 휴일에 친구들과 만나 브라이덜 샤워를 하러 간다는 세영이 의심스럽게 느껴지는데..
세영은 진구와 하나가 야근하다 같이 캐비닛 안에 숨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한편 명지는 은총에게 보물찾기 놀이를 제안하고 여진이 가져간 사진을 은총이가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세영은 은총에게 꿀밤 때린 일로 아동학대 피의자가 되어 경찰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된다. 한편 화가 난 여진은 명지와 세영에게 이런 식으로 문제 일으킬 거면 따로 나가살라고 하는데..
명지는 하나가 다 기억하는 것 같다며 불안에 떠는 세영이에게 그만 생각하라며 약을 먹인다. 한편 지석은 하나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사과를 하고 하나가 은총을 입양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명지를 통해 하나가 여진의 가짜 딸이라는 걸 알게 된 세영은 박장대소하며 비웃고 하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진구는 회사 로비에서 지석과 명지가 함께 있는 걸 발견하고 의아한데..
지석은 세영에게 하나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앞으로 조심하자고 한다. 한편 세영은 가정조사방문을 불시방문으로 해줄 수 있냐는 하나의 통화를 엿듣고 명지에게 전하는데..
병원에서 은총을 잃어버린 하나는 씨씨티비를 통해 은총이를 납치한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된다. 한편 하나는 앓아누운 여진 옆에서 밤새 간호하다 유진을 찾는 여진의 잠꼬대를 듣고 의아한데..
하나는 은총 입양을 위한 가정방문 조사가 두 번이나 무산되자 의아함을 느끼고 세영을 의심한다. 한편 여진은 은총을 과잉보호하기 시작하고 하나에게는 은총 입양을 하지 말라고까지 하는데..
여진은 은총을 더 챙기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는 하나에게 사과하고 둘은 은총과 함께 데이트를 한다. 한편 하나는 직원들이 여진의 딸이 열 살에 실종되었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의아한데..
하나가 실종 나이를 의심하자 진구는 여진에게 하나를 딸로 공개하자고 설득한다. 한편 세영과 명지는 하나가 외부에 딸로 공개되기 전 하나가 가짜임을 알릴 계략을 꾸미는데..
하나는 자신이 여진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고 여진에게 대체 왜 이런 짓을 꾸민 건지 따진다. 한편 명지와 세영은 은총이를 데리고 나가고 하나는 은총을 찾는데..
진구는 여진에게 은총이를 하나에게 보내라며 설득하지만 여진은 듣지 않는다. 한편 여진은 은총에게 자신과 하나 중 누구와 살고 싶냐고 묻자 은총은 하나와 살고 싶다고 대답하는데..
여진은 은총이 자신과 살겠다고 하자 하나에게 은총과의 인연을 끊어달라고 한다. 한편 진구는 하나를 찾아가 자신이 잘못했다며 무릎 꿇고 사죄하지만 하나는 그런 진구를 지나쳐 가는데..
세영은 자신과 상의 없이 파혼선언을 한 진구에게 파혼하면 죽어버리겠다며 발악하다 쓰러진다. 한편 하나와 만나지 못해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 은총은 우울증 진단을 받게 되는데..
하나는 방울에게 은총이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걸 듣게 되고 여진의 집에서 은총을 데려오려 한다. 한편 세영은 진구에게 파혼에 대해 묻자 진구는 아이는 책임지고 파혼하겠다고 하는데..
여진이 하나에게 가짜 딸 사기를 뒤집어 씌웠다는 것을 알게 된 지석은 여진에게 하나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세영은 진구를 붙잡기 위한 방법으로 명지와 함께 하나를 찾아가는데..
하나에게 세영과 결혼하라는 말을 들은 진구는 고민 끝에 여진의 집을 찾아간다. 한편 지석은 여진이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채 하나에게 위협을 가할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문도 모른 채 하나에게 문전박대 당한 은총이는 충격을 받아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은총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여진은 하나를 찾아가 사과하며 은총과 만나달라고 하는데..
지석은 자신도 복수를 함께 하겠다는 하나를 말리며 은총이를 이용할 수 있을 때 받아주겠다고 한다. 한편 여진은 하나와 은총을 만나게 하기 위해 지은과 지창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하나는 복수를 위해 여진을 찾아가 은총의 입주시터로 들어오겠다며 계약서를 건넨다. 한편 세영은 은총의 방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방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배가 아픈 척 연기를 하는데..
세영과 함께 산부인과에 간 진구는 위조된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 한편 명지와 세영은 은총을 입양하기 위해 진구 몰래 혼인신고를 하려고 방울을 찾아가는데..
세영이 바람 피고 있다는 문자를 본 방울은 진구에게 세영과 파혼하라고 한다. 한편 세영은 방울을 찾아가 자신은 바람 핀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방울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한데..
가짜 배 모형을 본 하나는 세영의 가짜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세영이 먹는 알러지 약을 몰래 챙긴다. 한편 명지는 하나에게 동생들이 은총을 키운 대가로 여진에게 돈을 받았다고 말하는데..
하나는 여진에게서 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석과 상의 끝에 은총의 양육권을 포기하기로 한다. 한편 여진은 하나에게 진구와 세영이가 은총을 입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라고 하는데..
명지는 하나가 세영의 가짜임신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나 핸드폰으로 해킹문자를 보내 도청을 시도한다. 한편 세영과 진구의 결혼식 날 하나는 진구에게 할 말이 있다며 보자고 하는데..
결혼식 취소로 세영네는 난리가 나고 하나는 여진에게 자기 집으로 은총을 데려가겠다고 한다. 한편 진구는 세영에게 이별을 고하고, 세영은 그럼 자길 죽이고 가라며 매달리는데..
진구는 약 먹은 세영을 응급실에 데려간다. 한편 하나와 지석은 외부 감사 준비에 전념을 다 하고, 감사부장의 정체는 베일에 싸인 채 세영의 갑질 영상과 기사가 터지는데..
세영은 갑질 사건으로 조사받으러 갔다가 감사부장이 된 하나를 보고 충격받는다. 한편 여진은 리차드한이 하나와 지석의 복수를 돕는 이유가 궁금해 리차드한을 만나려고 하는데..
여진은 리차드한이 성호였다는 사실에 충격받는다. 한편 진구는 가짜 딸 프로젝트를 하면서 회사 공금을 유용한 일로 조사받고, 하나는 진구에게 여진의 실체를 알려 주겠다 하는데..
진구는 여진에게 횡령죄를 뒤집어쓰는 조건으로 방울과 자신을 놔달라고 한다. 한편 하나와 지석은 보안 서버 비밀번호를 풀지 못해 결정적 증거를 못 찾고, 창립기념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성호는 설원장에게 들은 명지의 과거 행적을 여진에게 전하러 가지만 문전 박대당한다. 한편 지석은 여진의 퇴진 요구 성명서를 준비하고, 하나는 기업사냥 피해자 연대 대표로 인터뷰하는데..
여진은 긴 시간 명지가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하며 장비서에게 명지 뒷조사와 미행을 지시한다. 한편 하나와 지석은 반성 없는 여진을 사퇴시키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꺼내는데..
하나는 사죄하며 은총을 부탁하는 여진을 외면하지만, 충격적인 명지의 음성파일 듣고 흔들린다. 한편 여진의 사퇴 현장에서 시위하고 돌아온 지은과 지창 앞에 은총이 찾아오는데..
부모님 사고가 여진 때문임을 알게 된 지은과 지창은 분노하고 하나 집에서 은총을 내쫓는다. 한편 여진은 조형사와 명지가 유진의 뺑소니 사고에 연루된 정황을 알게 되는데..
여진은 세영의 횡령 건에 대해 명지에게 알아서 수습하라 선을 긋고, 명지는 여진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한편 은총은 하나와 진구에게 명지가 주는 주스에 대해 충격적인 말을 하는데..
명지는 자신 때문에 혼수상태가 된 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척 연기를 한다. 한편 지석은 성호가 갑작스럽게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
성호가 여진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석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성호는 지석에게 용서를 빌지만 지석은 돌아선다. 한편 성호는 명지를 여진의 병실에 출입 금지시키려고 하는데..
하나는 여진의 호흡기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응급호출 버튼을 누른다. 한편 성호는 여진의 호흡기를 뗀 범인으로 명지를 의심하지만 명지는 이를 성호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하는데..
하나는 은총의 법적보호자가 된 명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은총과 헤어지게 된다. 한편 하나와 진구는 성호의 불구속수사를 위해 사람들에게 탄원서를 받고 지석도 고민 끝에 탄원서를 쓰는데..
하나는 여진이 자신을 유진으로 알고 찾는다는 말에 고민하다 여진이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로 한다. 한편 세영은 과거에 명지가 유진의 보육원을 찾아갔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는데..
명지가 자신에게 유진의 행방을 숨겼다는 걸 알게 된 세영은 괴로움에 술을 마시고 지석에게 하소연을 한다. 한편 명지는 혼자 있는 여진을 발견하고 휠체어를 계단 쪽으로 밀기 시작하는데..
집에 돌아온 여진은 뺑소니 운전자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뺑소니 배후설 기사가 터지고, 명지는 증거인 조형사와의 거래장부가 발견됐다는 말에 초조해져 어디론가 급히 향하는데..
여진은 뻔뻔하게 자신의 죄를 발뺌하는 명지에게 분노하며 집에서 내쫓는다. 한편 세영은 여진에게서 명지가 유진의 뺑소니를 사주했다는 증거가 있단 얘길 듣고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여진은 명지 때문에 집을 빼앗기고 기자들 눈을 피해 은총과 함께 하나네 집으로 가게 된다. 한편 세영은 여진이 혼수상태 때 몰래 떠넘긴 10억 횡령에 대한 기사가 뜨자 불안해하는데..
여진과 성호는 유진의 뺑소니를 모르는 척하는 조형사에 답답해하던 중 성호가 뺑소니 범인과 면회한다. 한편 세영의 상견례 소식을 들은 지석은 세영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데..
여진과 성호는 유진의 실종 날의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세영은 명지를 면회 갔다가 어린 시절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명지가 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고 자책하는데..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세영에게 하나는 여진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빌라하고, 진구는 은총과 함께 하나를 위한 비밀 작전을 준비한다. 한편 명지는 세영에게 수첩을 가져오라고 시키는데..
명지가 수첩을 태워 유일한 증거를 없애자 여진은 탈진한다. 한편 세영은 여진과 성호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빌지만, 여전히 반성 없는 명지를 보며 어떤 결심을 하는데..
세영은 명지가 체포되자 마음이 복잡하고, 하나와 진구는 결혼과 함께 은총 입양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세영의 배신에 이어 비자금까지 털린 걸 알게 된 명지는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세영은 지석과 명지에게 편지를 남기고, 지석은 세영을 그리워한다. 한편 명지는 결혼식을 디데이로 탈옥을 계획하고, 이를 모른 채 하나와 진구의 결혼식은 모두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