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20주년을 맞은 록밴드 로노웨는 첫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음악의 악마 로노웨와 27세 클럽에 동경했던 그들은 어느새 39세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공연 시작 직전에 보컬인 쟈니스가 갑자기 남자친구에게 차여서 공연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 남자친구는 팬 사이트의 관리인이기도 한 통칭 사탄. 로노웨의 리더 코바야시는 어떻게든 공연을 하기 위해서 사탄과 멤버들을 불러 이런저런 방법을 쓰지만, 쟈니스의 몸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