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시모키타자와에서 사는 루이와 테루미는 둘이서 작은 옷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어느 날, 테루미의 애인인 하라다가 300만 엔의 차용증을 들고 가게를 찾아왔다. 테루미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결혼하라는 하라다의 머리를 부츠로 여러 번 때린 루이.피를 흘리며 쓰러진 하라다를 보고 두 사람은 야반도주를 계획하는데 과연 도망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