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lve years ago, Jo Hae Woo and Han Yi Soo's first meeting starts off on the wrong note, but when Hae Woo's family is in turmoil, she turns to Yi Soo for comfort.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이자 검사 3년 차인 해우는 결혼식 준비로 분주하다.
자이언트호텔의 대표인 요시무라 준을 태우고 일본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해우는 누군가의 강렬한 시선이 느껴졌다.
해우의 시선이 이끌리듯 하객들 사이를 향했다. 한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