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수의 처형이 정해지고, 그 결정이 왕의 어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보는 혼란스러워진다. 그러던 중 왕실에서는 소란한 민심을 덮기 위해 새 간택령을 내리고, 백자용은 은보에게 새 왕비 간택에 참여하라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