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수는 자신과 남순을 위기로 몰아넣은 정호를 찾아가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학부모들까지 나서 수업방식을 수능형으로 통일하라고 압력을 넣자, 교장은 학력평가 결과가 좋지 않다면 인재가 제일 곤란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