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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45

홍경래의 난이 평정되자 공이 있는 사람들이 대궐에 든다. 상옥도 주상전하를 배알하고 하사품을 받기 위해 대궐로 초청된다. 순조는 상옥에게 그간의 공을 치하하면서 태천고을의 현감으로 제수한다. 자신은 미천한 장사꾼일 뿐이라며 사양 하지만 순조는 태천고을이 오랜 기근으로 백성들의 생활이 곤궁하니 상옥의 상재로 백성들을 돌보라고 한다. 송방은 진대인으로부터 융통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되고 이를 안 여란은 상옥에게 송상을 차지하자고 제안을 한다. 고민하던 상옥은 관노비 신분으로 전락한 박주명을 찾아가 조선상계를 지키기 위해 송방을 자신의 수중에 두겠다고 한다. 박주명도 대의를 위해 그것이 옳다며 그렇게 하라고 한다. 태천현감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상옥은 책임감으로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상옥은 만상의 조직을 정비하고 도방과 행수를 새로이 임명하고 삼보와 복태를 데리고 태천으로 떠난다. 태천에 당도한 상옥은 그곳의 향반들의 횡포를 보고 이를 고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상옥은 우선 양곡을 갚지 못해 스스로 노비가 된 사람들을 다시 양민으로 복귀시킨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노비로 생활하는 것이 낫다며 양민으로 되기를 거부한다. 상옥은 태천의 지형이 농사를 짓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옻나무를 심고 나전칠기 수공업을 융성시켜 이런 양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다. 그러나 향반들의 반발을 사게되고 상옥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한편 절치부심하고 있던 치수에게 상옥의 이런 행동들이 전해지는데 그때 치수의 친구인 이명우가 평양감영에 판관으로 부임해 온다. 치수는 이명우에게 이런 사실을 고하고 이명우는 상옥을 찾아 나라의 근간은 농업인데 어찌하여 양민을 수공업쟁이로 전락시키냐며 당장 그만두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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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March 18, 2002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August 23, 2020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ugust 23, 2020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