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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4

상옥이 청국 상단의 수권 경합에 참석하지 않자, 정치수는 상옥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상옥이 호조에서 삼만 냥이라는 거금을 관대 금융받은 사실 또한 송상의 궁금증을 부풀린다. 한편, 청국과의 인삼교역을 위해 연경으로 가리라 마음먹은 다녕은 홍삼 증포 물량을 신청하기 위해 송도 관아를 찾아간다. 다녕은 송도 관아에서 조선 최고의 증포기술자 박유철과 함께 있는 상옥을 만나고, 상옥이 오천 근의 홍삼 증포 물량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녕은 상옥을 찾아가 오천 근이라는 물량은 무모한 시도라고 충고하지만, 상옥은 자신감을 내비친다. 만상의 심중을 알지 못해 애태우던 송상은 상옥이 오천 근의 홍삼 증포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정치수는 상옥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선혜청의 이명우를 만나, 연경에서 대규모 약령시(약재시장)가 열린다는 정보를 얻어낸다. 박주명은 즉시 연경 약령시에서의 인삼 교역을 준비하기 위해 송도로 향하고, 칠천 근의 인삼 물량과 함께 증포소 확보에 나선다. 하지만, 만상의 증포소 선점으로 인해 송상은 칠천 근의 물량을 소화할만한 증포소를 확보하지 못해 고심한다. 이에 박주명은 송상이 직접 운영하는 증포소 건설을 계획하고, 다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증포소 신축에 돌입한다. 송상의 증포소 신축으로 인해 만상은 잠시 당황하지만, 상옥은 송상의 움직임에 동요하지 말고 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을 명한다. 한편, 윤정호가 신임 호조판서에 부임함으로써 송상이 박종경과 밀약한 선혜청 납품건이 수포로 돌아가고, 정치수의 친구인 이명우도 호조정랑직에서 교체된다. 게다가 신축 중이던 용강 증포소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송상에는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다. 오천 근의 물량을 확보하고 연경에서의 인삼 교역 준비를 마친 만상 본전에 죽은 줄만 알았던 김두관이 살아 돌아오고, 상옥은 홍득주의 살해와 책문 밀거래를 주도한 자들이 송상이란 사실을 알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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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February 5, 2002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August 23, 2020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ugust 23, 2020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