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과 승준의 제보로 예빈을 잡게 된 영애! 예빈만 잡으면, 다만 얼마라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예빈도 사기를 당해 거지 신세라는 사실에 절망하고 예빈에게 다신 상종말자! 절교하고 돌아선다. 그런데 다음날, 낙원사에 떡하니 알바로 출근한 예빈은 뭥미? 그리고, 어이없는 영애의 기분은 아랑곳 않고 예빈이 환영하자며 바다로 야유회 추진하는 사장은 또 뭥미? 영애의 한숨과 분노 게이지는 점점 쌓여만 가고! 바닷가에서 어줍잖은 화해를 시도하는 예빈에게 화가 난 영애는 예빈과 싸움을 벌이고 마는데... 때로는 돈 잃고, 사람 잃고 힘들지만 웃음은 잃지 않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