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종합인쇄사의 평사원이 된 영애. 낙원인지 지옥인지 헷갈리지만, 적응하려 노력중인데... 철딱서니 사장, 승준과 함께 나간 외근에서는 사장의 옛 여친과 마주쳐, 몸싸움에 휘말리더니 ㅜㅜ 텃세작렬 상사 미란은 자기 일을 떠넘기며 영애에게 야근 시키는 것도 모자라, 시집살이 뺨치는 지독한 구박을 시작한다. 네버엔딩 이유없는 갈굼을 참다못해 미란에게 대들고만 영애! 그런데, 하필 그 광경을 목격한 사장 아버지 때문에 영애는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한편, 마이클 잭슨이 울고 갈 춤을 선보인 승준&미란! 영애네 인쇄소 근처 호프집에 취직하게 된 예빈! 뛰는 딸 위에 나는 엄마가 있다는 걸 보여준 어머니까지... 꼴갑떠는 갑 때문에 갑갑하지만, 참을 수밖에 없는 보통 ‘을’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