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하필 지순을 차로 치게 된 영애. 괜찮은 거야?! 지순 말고 내차... ㅜㅜ 발목에 살~짝 금이 간 지순! 영애와 하루 종일 붙어 다니고, 심지어 영애네 집에서 밥까지 얻어먹더니만, 어따 대고 러브라인을 기대한다? 영애에게 다시 급호감 느끼게 된 지순! 영애가 ‘원준의 퇴사 송별회’에 가지 못하게 몹쓸 방해질을 해대시는데.하느님, 정지순에게 막돼먹은 짓 하고 지옥 가겠습니다~~~~ 한편, 혁규는 19금 영화촬영 현장을 목격하고 평소에 자신이 동경하던 AV 여배우까지 만나며 넋을 놓는데...꽃 피는 봄이 와도 이들의 하루는 언제나 캐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