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환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장녀인 영애는 잔치준비를 나름- 하지만..!!! 돌아오는 건 ′맏사위 없는 쓸쓸한 환갑을 맞게 한 불효녀!!!′ 라는 굴욕뿐이다. 결국, 결혼 못한 불효녀(?) 영애는 선 본 남자를 아버지의 환갑잔치에 초대하고 그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동건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한다. 한편, 동건은 냉정해진 영애의 태도에 당황하고! 원준은 동건에게 ′영애를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드디어 두 남자... 허심탄회하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