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살 많고 나이 많은 영애씨 까지 있다! 남자 사이에서 흔들렸던 지난 과거는 잊어라. 이영애 디자인의 멋진 성공을 위해 혁규와 제주도로 내려간 영애.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차가운 유치장 속 현행범이라는 부끄러운 타이틀과 감당 못할 합의금ㅜㅜ 게다가 그녀를 또 한 번 놀라게 할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고 마는데!! 한편, 영애가 망한 줄도 모르고 제주도에 기습방문한 가족들과 낙원사의 이사와 함께 더 악랄해진 사장 덕제에게 치이고 새로 들어온 노답 또라이 후배 수민에게 밀리는 미란, 중국에서 성공하고 소름끼치게 멋지게 컴백하는 승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