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문석은 내관과 사통했다는 의심을 받게 되지만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연서를 썼다고 인정한다. 육문석은 한의소 궁인들 손에 죽을 고비에 놓이지만 때마침 장소균이 나타나 육문석을 구해 준다. 육문석은 태자의 필체를 이용해 궁에서 빠져나가고 진구주는 도망간 육문석을 잡아 죽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