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 소정권은 장염지를 태자비로 맞이하고 육문석은 고 내인의 신분으로 태자비의 시중을 든다. 장염지가 태자에 관한 안 좋은 소문으로 겁을 내자 육문석은 태자의 장점을 말하며 장염지를 위로한다. 한편 고사림 부자는 장주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장주의 전황은 곧 조정으로 전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