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화사)는 해이의 증언이 담긴 마현철의 녹화기를 찾기 위해 기산의 서재에 잠입했다가 진짜 기산에 대한 결정적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기산이 추영배라는 진실을 밝히겠다 다짐한다. 기산은 담장의 새 대표로 <장화사 세코날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김종수를 보내 해이(화사)를 압박하고, 마현철의 녹화기 영상 속 화사(해이)의 상태를 청원 교도소 의무과장 소영철에게 묻는다. 한편, 유진은 화사(해이)를 진료하다 화사(해이)가 간직하고 있던 커플 반지를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