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세동기 감전 사고로 몸이 뒤바뀐 해이와 장화사. 해이의 몸으로 교도소 밖을 나가게 된 장화사는 이 체인지가 34년 전 자신을 사형수로 만든 기산 회장을 응징하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받아들인다. 그 시작 병원에서 장화사의 몸으로 의식을 되찾은 해이는 자신의 몸을 차지한 장화사를 만나기 위해 교도관들을 따돌리고 탈주를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