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게 된 승주는 그간의 행동들에 사과하고 싶지만, 차마 인아에게 진실을 밝힐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런 승주의 마음을 모른 채 인아는 승주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