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헌은 자신이 이 동네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연애 휴업을 선언하고, 은설은 담담하게 지헌의 말을 받아들인다. 지헌은 은설이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자 저도 모르게 화가 나 은설의 심경을 다시 묻는데 이미 감정이 상한 은설은 니 갈길 가라며 소리 지르고 만다. 집에 돌아와서 펑펑 우는 은설을 보며 나윤과 명란은 두 사람이 헤어졌음을 예감하고, 무원 또한 지헌에게 은설과 다퉜냐고 묻는다. 한편, 새로 발령이난 곳으로 떠나기 위해 비서실의 짐을 꾸리던 은설은 지헌과 다시 마주치는데...
Name | Type | Ro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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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Ki-yeong | Wri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