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첫취업, 첫출근 날 은설은 회사 건물을 보며 무언가 수상스러운 기분을 느낀다. 그날 밤. 신입사원 환영식이 열리는데 장소는 고급 룸싸롱. 역시 수상하다. 게다가 은설은 옆에서 계속 추근대는 사장에게 불쾌함을 느끼고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마침, 근처 룸에 지헌이 미간 빠직한 채 앉아있다. 억지로 끌려온 미팅 자리에서 심기가 불편했던 지헌은 복도를 나서다 거칠게 지나가는 은설과 부딪히고 마는데...
Name | Type | Role | |
---|---|---|---|
Kwon Ki-yeong | Wri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