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나이에 7살 인생을 사는 민혁. 민혁은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알지못하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갑갑함을 느끼는데.. 한편 수영은 고된 알바에 장율에게 짜증이 부쩍 늘어난다. 게다가 장율을 만난 후 조금 줄었던 변덕까지 다시 부리기 시작하는데.. 수영 장율의 연애전선에 한파가 불어닥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