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을 챙기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던 보영의 마음에 뒤늦게 가을이 찾아온다. 보영의 기분전환을 위해 캠핑을 계획하는 도상! 하지만 캠핑지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편 수동네 가족이 다 여행을 가는 바람에 집이 비자, 맨날 좁은 차고에서 생활하던 선자와 진아는 그 사이 넓디 넓은 수동네에서 밥도 먹고 TV도 보며 호사를 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