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은 20년만에 찾은 아들 준혁이 자꾸만 준혁이 아닌 것 같다. 유정이 자꾸 의심하자 보영과 수영은 그럼 혜성이 몰래 다시 한번 유전자 검사를 해보기로 하는데... 하지만 그들의 서투른 시도는 자꾸만 빗나가고... 한편 규영과 규호가 카드놀이를 하는 걸 본 송이 민속카드놀이를 알려주겠다며 손자들에게 화투를 가르쳐준다. 그런데... 청출어람이라 했던가! 규영 규호의 고스톱 실력이 송을 뛰어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