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언제나처럼 흘러가는 줄 알았다. 콩콩에선 버거걸 출시 기념 파티가 열리고, 수영은 호기심에 재벌3세 밴드 공연을 구경가고... 선자는 여전히 루비회원이 될 꿈을 꾸고... 수동네 가족들은 오늘도 항상 그랬듯 투닥거리고.. 그런데, 소행성 2013QR3가 지구로 날아오고 있다고? 그럼 오늘 밤 우리...다 죽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