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저녁, 오싱이 혼자 사와에게 받은 임신부 복대를 두르려고 하는데 류조가 갑자기 들어온다. 그리고 오싱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류조는 그런 오싱에게 이혼 얘기는 꺼내지 않은 채 야먀가타로 가서 낳는 게 어떠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