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카타에 도착한 오싱은 카가야로 향했으나 더부살이할 아이를 구한 적 없다는 말에 실망한다. 오싱의 사정을 딱히 여긴 카가야의 큰 사모님 쿠니는 마음을 바꿔 오싱이 카가야에서 더부살이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