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봄, 오싱은 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입을 줄이기 위해 강 하류의 목재상으로 더부살이하러 가게 된다. 그날 밤, 엄마 후지는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 떠나는 오싱을 위해 흰 쌀밥을 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