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케이는 집에 전화해서 할머니와 같이 여행을 계속하기로 했다며 아버지의 양해를 구한다. 지금까지 마구 달려온 인생의 도중에 뭔가 떨어뜨린 소중한 것을 떠올려 되찾고 싶다고 오싱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