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석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는 윤아에게 제세동을 실시하고, 윤아는 위험한 순간을 넘긴다. 이인호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당직실에 쓰러져 있는 우인태를 급히 중환자실로 옮긴다. 병원장은 김정길에게서 간밤의 사건을 전해 듣고는 상벌위원회를 열라고 하고, 제세동을 지시한 레지던트가 혜석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상벌위원회에서 강국은 병원장에게 자신의 사표로 이번 일을 덮어달라고 하고, 흉부외과 의사들은 깜짝 놀란다. 강국은 미국으로 오라는 하태진의 전화를 받고 생각에 잠긴다. 배대로 등 레지던트들은 강국에게 사표를 철회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의국원 다섯 명 전원 사표 내기로 했다고 말한다. 은성은 응급실에 온 환자에게 CT를 찍어 보자고 하지만 환자는 거부하고, 집에 돌아갔던 환자는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에 실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