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는 귀면탈을 구할 때 받은 충격에 10년 전 기억이 돌아와 혼란스럽고, 그녀는 견우와 만나지 말아 달라는 허씨의 간곡한 부탁에 마음이 복잡하다. 한편, 정기준은 견필형에게 10년 전 사건을 빌미로 혼담을 제안하는데..